좋은 디자인? 무스펙 독학러가 포트폴리오로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5가지 방법

그런 말이 있다. 디자이너가 흔히 착각하는 것 중 "나는 손도 빠르고 어도비 툴도 잘 다룰 줄 알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

하지만 현실에선 '툴을 조금 다룰 줄 아는 툴러'일 뿐이다.

작은 규모의 회사의 경우 월급을 따박따박 받아가며 현실에 안주하는 루트를 그대로 타게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비전공자로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다면 정말 많은 정보들을 검색하고 학습해야할 것이다. 주관적으로 디자인이란 생태계도 위에 사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요즘 같은 경우 유튜브, 인스타 등 SNS를 통하여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도 주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므로 다른 직군보다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도 감이다. 디자인 감을 찾을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레퍼런스(참고자료)들이 많이 필요로 한다.

겉으로만 봤을 때는 시각적으로 괜찮은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어도 면밀히 살펴보면 알맹이가 없는 근본이 부족한 결과물이 처참하다.

디자인 무스펙 독학러라면 반드시 알고 가야할 주옥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것은 나의 경우라 더욱 잘 알고 있다. 내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한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상상력

디자이너는 다른 직군과 다르게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우선시 된다. 또한 시제품화 할 수 있는 능력, 고객과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내야한다.

2. 다른 생각도 수용할 수 있는 자세

다른 직군의 관점에서도 사고하고 이해해보는 것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 피땀눈물로 만들어진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혹평을 한다던지 문제점들을 피드백해주는 것에 대해 기분나빠하지 않고 피하지 않고 이 문제점의 피드백을 나만의 방식으로 결과로서 도출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디자이너가 갖추어야할 자세 및 최고의 역량이 아닐까?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것 정말 중요하다.
이게 안되서 전진하지 못하고 그대로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솔루션을 도출 문제를 찾고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 필수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무엇이 문제인지 찾는 능력

디자인을 하다보면 내 디자인에 꽂히기도 하고 현상에 많이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내 디자인 결과물이 무엇이 문제인 지 모르는 것이 또 문제이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혼자 고민하지 말고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반드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4. 디자이너 역량 개발

본인이 속한 산업군 혹은 직무에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고 이것 저것 경험해보고 공부하는 것 꾸.준.히 지속시키다 보면 내가 성장했다고 깨닫는 시간이 생길 것이다.
이 포인트까지 열심히 달려야한다.

UX/UI 디자인이라면 본인이 속한 산업군에 모든 앱을 다운받아 장/단점을 정리하여 내 것으로 흡수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나는 사수가 없으므로 그것이 왜 좋은지? 여러 자료들을 분석하고 내 디자인으로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 디자인이 어떤 방향을 가지고 가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목표에서 다음단계의 롤모델을 찾아서 따라가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수가 없다면 디자인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 함께 고민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해결해줄 사람이 회사에 없다. 그렇다면 포트폴리오 사이트들을 활용하는 방법들도 고려해보고 외부에서 찾아보는 노력을 해야한다.

5. 경험도 스펙도 없는 독학러가 포트폴리오로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

디자인 독학러, 무스펙자 회사에서 일한 경험 조차 없다면 회사경험과 유사경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에서 일한 것과 최대한 비슷한 경험을 만들어 어필하는 것이 좋다. 아주 작은 개인 프로젝트부터 유저의 피드백도 들어보고 개선까지 해보는 것은 풍성한 포트폴리오로 어필될 것이다.

레퍼런스를 찾다가 내가 좋은 레퍼런스가 왜 좋은지 스스로 정의해보고 좋으면 따라해보자.

또한 결과물만 존재하면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으므로 내가 이걸 왜 이렇게 만드는 것인지 디자인 기획 의도가 담겨있어야 한다.
기획의도를 넣어야하는데 사실 양이 많지 않을 수 있다. 무엇을 해결해주려고 기획의도를 알려준다면 길어져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 이걸 통해서 무엇을 얻었는지 중요할 것이다.


아 참! 그리고 목표를 꼭 정하기를 바란다.
필자의 경우 목표가 없어서 잠시 멈추어 쉬어버리기도 하고 자꾸만 방향성 없이 가다보니 흥미를 잃는 시기를 갖기도 했다. 이 글을 읽는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 자들은 반드시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길 바란다!

이제는 방구석 예술쟁이보다는 전략적인 사고를 하며 이성적으로 바뀌어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방구석 그만해 ㅠㅠ